글로벌 기업에 대하여-쉐브론(Chevron)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다.

올해 투자수익률을 보면 쉐브론의 주가의 수익률이 좋다.
워런 버핏은 쉐브론 주식을 3분기에도 추가 매수해서 더 사들이고 있다고 한다.

~맨 아래 참조


글로벌 기업인 쉐브론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1.소개

미국에 글로벌 석유 및 천연가스 관련 기업이다.
스탠더드 오일 분할 당시 자회사 중 가장 큰 회사 중 하나이며  엑슨모빌만큼이나 스탠더드 오일의 후계자라는 자부심이 강한 기업이기도 하다.

셰브론 코퍼레이션은 1879년에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라몬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정부가 소유하지 않은 석유회사 가운데 세계 5위의 석유 회사이다.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서 석유 및 가스의 탐사, 정제, 마케팅 및 운송, 화학제품 생산 및 판매, 전력 생산 등에 참여하고 있다.

셰브론은 칼텍스, 텍사코, 스탠더드 오일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2. 역사 

1879년에 퍼시픽 코스트 오일 회사(Pacific Coast Oil Company)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석유 회사였다.
그러나 1900년에 존 데이비슨 록펠러의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이 당시 시가 76만 1,000달러에 인수해서 지금의  스탠더드 오일의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스탠더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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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펠러는 누구인가?

미국의 기업인이며 석유 산업에서 이름을 떨쳐 석유왕으로 불려지고 있다.
앤드루 카네기와 함께 대공황 이전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미국의 기업가였다.
시카고 대학교와 록펠러 대학교를 설립했다.

당대 석유 산업의 90%를 독점한 독점 왕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사업 경쟁자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박살 냈던 걸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당대 90%의 석유 산업을 독점하는 이른바 '독점 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반독점법이 제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이런저런 경쟁에 스트레스를 달고 살아 꽤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사업적으론 무자비했지만, 한편 이런 경쟁 속에서 나타났던 치킨 게임 양상은 소비자들에겐 이득이 되었다. 
실제 그가 이끈 스탠더드 오일은 갤런당 30센트 하던 석유 가격을 갤런당 6센트, 1/5로 줄여버렸다,

그리고 독점하고 있는 동안 이 가격을 절대 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는 사회 환원의 의미도 있었지만 동시에 경쟁 기업의 시장 진입을 엄두도 못 내게 하는 효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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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11년에 스탠더드 오일이 반독점법의 철퇴를 맞으면서 34개 회사로 강제 분할되었고 캘리포니아 스탠더드 오일은 캘리포니아 스탠더드 오일 회사(Standard Oil Company of California, SOCAL)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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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독점법이란

특정 기업의 시장 독점을 규제하는 법률이다.

인수합병(M&A) 등 시장 독점을 강화하는 행위나 가격 담합 등 다른 기업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거나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각종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말한다.-나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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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된 이후 1936년에 텍사스주에 기반한 텍사스 연료 회사와 조인트벤처인  칼텍스를 설립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 석유 시추권을 획득하는 등 이 시기부터 텍사코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갔다.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캘리포니아-아라비아 스탠더드 오일 회사를 만들었다.
이 회사의 지분을 1980년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부 매입했고 현재의 사우디 아람코가 된다.
SOCAL이 반독점법 판결 결과로 서부 지역에서만 스탠더드 오일 명칭 사용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SOCAL이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쉐브론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1984년에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걸프 오일(Gulf Oil)을 인수 합병하는 과정에서 '스탠더드 오일'이라는 회사명이 반독점법에 저촉되어서 당시 걸프 오일이 가지고 있던 정유시설 상당수를 매각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SOCAL은 같은 해에 자사의 브랜드인 쉐브론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2000년에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텍사코를 450억 달러에 인수 합병해서 쉐브론 텍사코(ChevronTexaco)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2005년에 유니온 오일(유노칼)을 합병하고 회사명을 다시 쉐브론으로 되돌렸다.

2019년에는 메이저 셰일 가스 시추 기업인 애너다코(Anadarko)를 330억 달러에 인수해서 본격적으로 셰일 가스 분야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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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일가스란?

영어로는 Shale gas이다.

퇴적암인 셰일이 형성하는 지층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가스나 석유를 말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아메리카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터키, 카자흐스탄, 카타르, 알제리, 리비아, 수단 공화국, 나이지리아 등에 매장되어 있다.


석유를 품은 셰일을 '오일 셰일 (oil shale)'이라고 부르고, 이것에서 추출한 석유를 '타이트 오일(tight oil)'이라고 부른다.

천연가스를 품은 셰일은 '가스가 풍부한 셰일(gas-rich shale)'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셰일에서 추출한 천연가스와 석유를 가리켜 각각 '셰일 가스'와 '셰일 오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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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원유·가스 생산업체인 노블 에너지(Noble Energy)를 5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전해지고 있다.

3. 대한민국 진출

1967년 자회사 칼텍스를 통해 락희화학과 합작으로 호남정유를 설립해 한국 진출을 이루었다.
창립 이래 칼텍스도 럭키 금성과 함께 대표이사를 한 명씩 선임했으나, 1986년 합작투자계획을 수정해 러키 금성이 독자 경영하는 쪽으로 위상을 바꿨다.

2005년 GS그룹으로 합류한 뒤에도 쉐브론과 오랜 기간 동안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쉐브론이 GS칼텍스 지분을 50% 소유하고 있다.

호남정유 시절 휘발유 브랜드로 사용됐던 '테크론'(Techron)도 원래는 쉐브론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 규모와 비슷한 지사를 두고 있는데, 휴스턴 지사로 사용하고 있는 빌딩 두 개가 다름이 아닌 엔론이 본사로 사용한 건물이었다. 

빌딩 하나는 엔론이 본사 확장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2002년에 입주하려고 했지만, 2001년에 분식회계 사태로 새로운 건물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망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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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식회계란



분식회계란 경영 성과가 실제보다 좋아 보이도록 회계장부상 정보를 고의로 조작하는 행위이다. 

즉, '회사(법인)'의 실적을 위조하는 대표적인 행위이며 학력위조 및 연구부정행위 경영이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주주들의 돈을 훔치는 도둑질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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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딩은 2004년에 쉐브론이 매입해서 입주했고, 비어있던 기존 엔론 본사도 2006년에 쉐브론이 임대한 이후 2011년부터 통째로 매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쉐브론은 게다가 빌딩 옆에 비어있는 공터에 새로운 마천루를 지어서 확장할 예정이다.


뱅가드그룹이 최대주주이며 버크셔 해서웨이가 2대 주주이다.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 버크셔 해서웨이 3분기 투자 보고서 발표....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 버크셔 해서웨이 3분기 투자 보고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