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글로벌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costco(코스트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다.
1.costco(코스트코) 기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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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사명은 회원님에게 최상의 상품을 최저의 가격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코스트코광고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rporation)은 미국의 창고형 대형 할인마트이다.
2021년 포춘에서 선정한 전 세계 500대 기업 중 27위, 2021년 포춘에서 선정한 미국의 500대 기업 중 12위의 기업이다.
전 세계 유통업계 1등인 월마트 다음으로 잘 나가는 소매상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영업하는 외국계 할인마트 중 유일하게 잘 나가며 창고형 마트 브랜드 매출 1위 기업이다.
본사는 시애틀 남동쪽에 있는 워싱턴 주 이사콰에 위치해 있다.
전 세계 79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0년 회계연도 기준 전 세계 매출이 약 192조 원이다.
현재 한국, 미국, 대만, 영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호주, 멕시코, 일본, 아이슬란드, 중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2019년 8월 27일, 중국 상해에 첫 중국 매장이 개점했다. 주차하는 데 3시간, 계산하는 데에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혼잡으로 4시간 만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2021년부터는 뉴질랜드에도 법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코로나 여파로 개점이 늦어지긴 했지만 드디어 2022년 오클랜드에 있는 웨스트게이트(Westgate) 지역에 첫 지점을 개장했다.
한국에 있는 외국 점포 중 이케아와 함께 가장 현지화가 덜 된 매장으로, 매장에 들어가보면 미국 매장과 거의 다를 게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차이점이라면 미국 매장은 대다수가 단층이고 엘리베이터, 무빙워크가 없는 반면 한국은 대부분의 매장이 복층에 엘리베이터, 무빙워크가 있다는 것 정도이다.
한국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주 부산 미국 총영사관, 주한미군 기지, 미국계 외국인학교를 제외하면 미국 현지의 느낌을 가장 많이 풍기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코스트코다.
2. costco(코스트코)기업의 역사
- 1976년 솔 프라이스(1916~2009) 페드마트 CEO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모레나 대로변에 위치한 격납고를 개조하여 '프라이스클럽' 1호점을 연 것이 시초다.
- 1983년 '코스트코'는 제임스 시네걸과 제프리 H. 브로트먼이 워싱턴 주 시애틀에 1호점을 개설했다.
-1993년에는 프라이스 클럽을 인수했는데, 이 때문에 코스트코 홈페이지에는 창업 연도를 1983년이 아닌, 프라이스 클럽의 1호점 개업연도인 1976년으로 잡는다.
합병 후 '프라이스코스트코'가 됐다가 1997년 법인명이 '코스트코 홀세일'로 변경된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3.costco(코스트코) 기업 매장
미국 매장은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와 일반 코스트코는 나눌 수 있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점포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거대한 1층과 방대한 지상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지니스 코스트코는 식료품과 사무용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 코스트코는 한국과 비슷한 구성이다.
크기 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매장은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다. 또한, Costco Home이라고 해서, 가구라든가 액자(그림 포함)를 파는 매장도 있다. 그 외에도 대부분 주유소가 옵션으로 같이 들어온다.
코스트코 주유소도 회원증을 요구하며, 대부분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다만 다른 미국식 주유소처럼 주유는 셀프다.
매장 내에서 결제하고 주유해야 한다. (주유소에서 회원카드를 보여주면서 '인터내셔널'이라고 하면 직원이 주유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특징적인 면이 주말 방문 시 시식코너가 다양하게 열린다는 것이 있겠고, 잘 찾아다니면 각 매장마다 주력 장르를 하나씩 밀고 있는 형편이다.
가령 A점에서는 가구, B점에서는 전자제품, C점에서는 식육코너에 집중하는 식으로, 이러한 주력 상품들의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코스트코의 본고장인 만큼 전 세계 796여 개 매장 중 533개의 코스트코 지점이 있다.
본토와 멀리 떨어진 외부 주인 알래스카 주에 2개, 하와이 주에 7개 지점이 있으며,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에도 4개 지점이 있다.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했는데, 마침 중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품귀현상이 왔기 때문에 미국산 돼지고기 사겠다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개장 첫날부터 문을 일찍 닫아야 한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3.1. 회원제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코스트코 매장은 대부분 입구와 출구가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미국 점포처럼 입구에서 회원카드를 검사하는 게 아니고 홍보조차 안 되어있기 때문에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기 직전까지 회원제라는 것을 모르는 고객도 많다.
이 회원제는 코스트코 최대의 특징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입장할 때 회원 카드에 대해 안내하며, 회원이 아니면 계산이 불가능하다.
심지어는 계산하고 나가는 길목에서도 물건 계산이 정확히 되었는지 확인을 이유로 영수증 확인까지 한다.
한국에서는 영수증 재사용을 막기 위한 형식적인 체크만 하지만, 미국에서는 물건 하나하나를 철저히 검사한다.
이는 결제를 마친 물건을 도난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푸드코트에서 남의 카트를 통째로 훔치거나 카트가 바뀌는 걸 확인하고 방지하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회원권이 없으면 결제를 할 수 없지만, 다른 회원과 동행해 그 회원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스트코 상품권이 있다면 회원권 없이도 혼자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추가 금액은 현금이나 현대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남는 금액은 상품권 환불 규정에 따라 돌려받는다. 하지만 회원 할인 적용은 받을 수 없다. 자주 가는데 계속 상품권만 쓴다면 오히려 손해기 때문에 연간 회원비를 잘 생각해봐서 회원에 가입할지 상품권으로 물건 살지 결정하면 된다.
회원증을 꼭 챙겨야 하는 것이 꽤 불편할 수 있지만, 회원증이야말로 코스트코의 알파요 오메가다.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해 보면, 연회비가 있는 대신 그만큼 상품 마진을 극소화하고 그 대신 다른 대형마트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물건을 판다.
"일단 회원이 되기만 하면 물건을 많이 사면 살수록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라는 독특한 수익 모델 덕에 연회비를 낼 의향이 있는 고객들은 가까이에 산다면 타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닥치고 코스트코로 가는 편이 이익이므로 단골고객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연회비라는 고정적인 수익을 받아서 깔아 놓은 후, 마진을 최소화해서 "올 사람만 오세요"라며 충성 회원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상으로 전 세계 글로벌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costco(코스트코)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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